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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다가 만족할 만큼의 진행을 하지 못했는데 자려고 하니 번뜩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시험준비를 안 하고 논 시간들이 아깝다고 생각한 것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아직 취직을 못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내일을 위해 자야 한다는 것이 아쉬웠다.
항상 영화, 게임같이 좋아하는 것들은 잠이 쏟아질때까지 다음날을 생각하지 않고 했는데,
게임개발은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멀리 보자는 생각으로 잠자는 시간은 지키려고 노력 중이다.
문득 잠자는 시간은 아까워하면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지 못할 것은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 이상했다.
시간은 항상 똑같이 흐르고 있으니, 충분한 수면시간을 얻을 수 있는 시간에 잠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될 것이다.
밤 시간이 좋아서 더 투자할 수 있겠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하루를 더 길게 쓰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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